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정치적 입지나, 선거에서의 유불리가 국가의 미래나 국민의 편익에 앞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께 엑스(X·구 트위터)에 “대통령이 되고 집권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까지는 한쪽을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국민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며 “주장하고 비판하는 것으로 충분한 입장과 주장하는 만큼의 대안을 내고 그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은 또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음 가는대로, 감정 나는대로 내 이익대로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으나, 권한만큼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 공인은 공정한 제3자의 시각과 냉철한 이성으로, 국가와 국민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잘 포장하고 숨겨도 집단지성체로 진화한 국민대중을 속일 수는 없다”며 “권한과 책임의 크기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위대한 국민지성의 무서움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박준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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