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중동의 패배자가 됐다”며 강도 높은 조롱과 함께 역대급 군사 공격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중동 이웃 국가들에 사과하고 항복했으며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끈질긴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현 상황을 평가절하하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수천년 역사상 주변 중동 국가들에게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란은 더 이상 중동의 골목대장(bully)이 아니라 중동의 패배자”라고 비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이고 파괴적인 추가 보복 공격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이란이 항복하거나 더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인 완전히 붕괴할 때까지 수십년 동안 그 상태로 남을 것”이라며 “오늘 이란은 매우 강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는 이어 민간과 군사 시설을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파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그는 “이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지금까지 표적으로 삼지 않았던 지역과 사람들도 완전한 파괴와 확실한 죽음이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공습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임을 명확히 했다.
박준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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