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200대까지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200대까지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코스닥은 매도 사이드카 발동

유가 충격 속에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9일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가 20분간 일시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31분 5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80포인트(8.1%) 하락한 5132.07을 기록하고 있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는 제도로, 시장 전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이번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4일 이후 불과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10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8900원(10.04%) 빠진 16만9300원을 기록하며 17만원 선이 붕괴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10만7000원(11.58%) 하락한 81만7000원을 찍었다.

한편, 코스닥 역시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91포인트(6.83%) 하락한 1075.7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6% 이상 급락하고, 코스닥150 현물 지수가 3% 이상 하락한 뒤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는 제도로, 발동 시점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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