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유류 공급 차질 없어…선원 183명 확인

해수부, 선사와 장기화 대응 점검…11일 간담회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터미널에 LNG 수송선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터미널에 LNG 수송선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페르시아만 내 한국 선박 26척의 식료품과 유류 등 필수물품 비축 상황을 점검한 결과, 모든 선박이 한 달치 이상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매일 선박별 필수물품 잔여량을 확인하고 선사와 선박에 한 달치 이상 확보를 독려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일 선박 1척이 현지 공급업체를 통해 추가 물품을 공급받으면서 8일 오후 10시 기준 페르시아만 내 한국 국적 선박 26척이 모두 비축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지에서는 일부 항만을 제외하고 대리점을 통한 식료품과 유류 공급이 정상적으로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지 대리점 정보도 선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선원 승선 현황도 재점검했다. 선박에 승선한 한국인 선원은 기존 144명에서 146명으로, 외국 국적 선박 탑승 한국인 선원은 37명으로 확인돼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원은 모두 183명으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선박별 식료품 공급과 선원 하선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10일에는 선사·협회와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11일에는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노사정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장상민 기자
장상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