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기 사업을 영위하는 울산 기반 향토기업 DKME에 불거졌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DKME는 최대주주 DKME inc가 최근 회사의 대주주 지분 공개매각 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면서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맺고 공개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고 9일 밝혔다. DKME inc는 펀드 내부 GP(운영자)와 LP(투자자)간 이견으로 매각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DKME inc 관계자는 “대주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개매각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DKME 소액주주연대도 DKME inc 지분 공개매각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진을 새로 구성하고 회사 대주주측과 협력해 경영개선 계획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태 DKME 소액주주연대 대표이자 DKME 사내이사는 “회사와 대주주가 책임 있는 자세로 경영 정상화에 나서고 있는만큼 소액주주들도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DKME 매출액은 1315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KME는 공개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대주주 지분 매각을 위한 입찰 제안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입찰 참여자로부터 입찰 가격을 받아 최종 매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장석범 기자
장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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