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상용화를 위해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덱스메이트가 개발하는 로봇은 인간형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은 유지하면서도, 장시간 안정적인 작업을 위해 다리 대신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보다 안정적인 하체 구조를 갖춰 물류센터와 제조공장 등 다양한 산업현장 적용이 용이하다.
LG CNS는 이번 투자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에 이어 휠타입 휴머노이드까지 확보하며 다양한 종류의 로봇 하드웨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핵심요소인 △하드웨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운영·학습 플랫폼 세 가지를 패키지로 결합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기업 ‘스킬드 AI’에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맺어 함께 산업 맞춤형 RFM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물류·유통·제조 현장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의 개념검증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는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모델을 실증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권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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