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사실상 2선 후퇴하라”면서 혁신형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윤 어게인 절연을 결의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절연 결의에 대한 일각의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동혁 대표의 이후 언행이 매우 중요한 만큼, 두 가지를 제안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사실상 2선 후퇴하고 보령·서천 지역구에 하방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황교안 대표 사례를 거론하면서 “대표직 사퇴는 아니더라도 사실상 2선 후퇴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황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선거대책위 체제로 지도부를 전환한 후 종로 선거에 전념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혁신형 선대위 체제로 조기 전환하고 선대위 중심으로 당무와 선거를 치루면 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 내려가 충남지사, 보령시장, 서천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당선에 헌신하라”고 했다.
‘윤 어게인’ 유튜버와의 절연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당장 야차처럼 대들고 있는 전한길, 고성국 류의 윤 어게인 극우 유투버들의 요구에 단호히 맞서고 이들과 엄중히 절연하라”고 했다. 그는 “전당대회 청구서를 내밀며 압박할 것”이라며 “윤 어게인 절연 의지를 확인하는 첫 번째 시험대는 장 대표가 전한길 고성국류의 세력과 확실히 단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성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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