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실 제공.
전현희 의원실 제공.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노동 공약으로 주 4.5일제, 주 35시간 노동시간 단축 등 ‘10대 노동 공약’을 10일 발표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근이 두렵지 않고, 퇴근 후 삶이 있는 도시, 일하는 시민의 존엄이 보장되는 글로벌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노동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주 4.5일제,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하겠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번아웃을 예방하며, 장기적인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확대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의원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에게 매력적인 근무 환경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서울시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민간으로 확산시켜 효율성과 삶의 질이 함께 향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상병수당의 서울 전역 확대 도입을 제시하면서 “아픈 노동자가 무리하게 일하면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보다, 충분히 회복한 뒤 복귀하는 것이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더 이롭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서울시 노동감독관 도입을 언급하면서는 “이재명 정부는 노동사각지대 소규모사업장 근로감독 권한을 지방정부에 위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이 없애버린 노동비서관을 시장실에 배치해 상시 노동정책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현안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했다.

전수한 기자
전수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6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