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5개 지역 ‘알뜰소비정보 앱’ 시범 출시

2030년까지 스마트 농촌생활권 100곳 조성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가 농업 생산부터 유통, 소비, 농촌 생활까지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전략을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농산물 가격 비교 앱과 농업위성 기반 수급 예측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체감 사업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알뜰소비정보 앱’이 올해 하반기 5개 지역에서 시범 출시된다. 소비자 위치를 기반으로 농산물 가격을 비교하고 최적 구매처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급 관리도 정밀화한다. 올해 하반기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활용해 주요 농작물 재배면적과 출하 정보를 확보하고, 쌀·원예농산물·축산물 수급예측 모델을 고도화한다. 무선식별(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자태그) 기반 재고관리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생산 현장에서는 배추·대파 등 주산지 5곳에 노지형 AI 솔루션을 보급하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올해 누적 115개소까지 확대한다. 돼지 도체 AI 등급판정 도축장 2곳도 새로 선정된다.

농촌 생활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스마트 농촌생활권 100곳 이상을 조성한다. 수요응답형 교통, AI 돌봄로봇, 폐기물 수거 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방역 드론 54대를 현장에 투입해 가축 질병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민 기자
장상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