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AFP 연합뉴스.
리한나. AFP 연합뉴스.

인명 피해는 없어

총격 발생한 주택, 200억 원 추정

미국 팝스타 리한나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사당국이 30대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10 LA타임스와 CBS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날 오후 1시 15분쯤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리한나의 저택에서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의 이바나 오르티즈(35)를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구속된 그녀의 보석금은 1022만5000달러(약 150억 원)로 책정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저택을 향해 AR-15 계열 소총으로 약 10발가량을 발사했다. 총탄 가운데 최소 한 발은 주택 외벽을 관통했고 대문과 벽면 곳곳에서도 탄흔이 발견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버리힐스에 있는 리한나 저택. AP 연합뉴스
베버리힐스에 있는 리한나 저택. AP 연합뉴스

오르티즈는 사건 현장에서 약 12㎞ 떨어진 한 쇼핑센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과거 플로리다에서 체포된 전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총격이 발생한 주택은 리한나가 2021년 약 1380만 달러(약 200억원)에 매입한 베벌리힐스의 고급 저택이다. 리한나는 이곳에서 파트너인 에이셉 라키와 세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리한나는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에이셉 라키와 자녀들이 당시 현장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한나는 카리브해 바베이도스 출신 가수로 2000년대 초 ‘엄브렐라’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를 9차례 수상했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2021년 리한나를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그의 순자산은 10억 달러(약 1조467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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