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출발했다. 이날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가장 격렬할 것이라는 국방장관의 발표로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전쟁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약 75포인트(0.16%) 하락 중이다. S&P500 지수도 약 0.1% 내렸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 0.1% 상승하며 보합권 흐름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는 발언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약 87달러 수준으로 내려왔고, 국제 기준유가인 브렌트유는 9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란은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이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오늘이 이란 내부에 대한 공습 가운데 가장 강력한 날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다.
이같은 중동 사태의 긴장감에 시장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양상이다. 외환중개업체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유가가 급락하면서 시장이 일시적으로 안도했지만 지정학적 환경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이란이 계속 싸우겠다고 밝힌 만큼 단기적으로 유가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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