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억만장자 순위’ 발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5위
일론 머스크(사진) 스페이스X·테슬라 CEO의 자산 규모가 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으로 8000억 달러(약 1179조 원)를 넘어서며 머스크 CEO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5000억 달러 자산가가 된 지 약 6개월 만에 8000억 달러로 자산 규모를 늘린 머스크 CEO가 ‘조만장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며 머스크 CEO를 1위로 발표했다. 포브스는 매년 전 세계 부호들의 자산 규모를 추정해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순위는 이달 1일 주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것으로 머스크 CEO는 이달 기준 8390억 달러(약 1230조 원)의 자산을 보유했다.
머스크 CEO가 자산 규모를 8000억 달러대까지 불릴 수 있었던 데에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를 인수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머스크 CEO는 지난 1년 사이 본인 소유 기업들을 연이어 스페이스X로 통합했다. 지난해 3월 xAI와 X를 합병했으며 뒤이어 지난달 xAI까지 스페이스X에 통합했다.
포브스 추산에 따르면, 해당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의 기업가치는 1조2500억 달러에 달했으며, 그 결과 머스크 CEO의 총자산이 80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현재 머스크 CEO는 2위인 래리 페이지(2570억 달러) 구글 공동창업자보다 무려 5820억 달러를 더 많이 보유했다. 한편, 한국인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0억 달러를 보유해 95위로 이름을 올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은 27% 늘어난 65억 달러로, 전체 645위를 차지했다.
김유정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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