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며 중동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지난 5일 중동을 방문했던 여행객 및 기타 이용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며 중동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지난 5일 중동을 방문했던 여행객 및 기타 이용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중동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웅 전 대변인을 팀장으로 한 추가 신속대응팀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

외교부는 외교부·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체류 우리 국민과 영공 폐쇄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피하는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한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에도 쿠웨이트에 있던 국민 29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주쿠웨이트대사관이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입국했다. 이라크에서도 지난 16명에 이어 전날 9명의 우리 국민이 주이라크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사우디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신속대응팀을 각각 투르크메니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해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전날(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한 일본 정부의 전세기에 우리 국민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해 이날 오후 1시38분쯤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 뉴시스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 뉴시스
권승현 기자
권승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