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불법계엄 막는 개헌 동참이 본인들 미래에 도움 되는 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1일 6·3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하자고 제안한 점과 관련해 “충분히 대통령과 이같은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 1호가 개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는 이번 일(개헌)을 가지고 직접 소통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지난해 제헌절에 이 대통령은 SNS로, 저는 제헌절 경축사로 (개헌에 대해) 거의 같은 의견을 써냈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지금 대통령은 주어진 국정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다”며 “이런 현안에 대통령은 집중하시고 이 일은 국회와 국회의장인 제가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불법 비상계엄 문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연결 문제 등으로 국민 신뢰를 많이 잃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이럴 때야말로 다시는 불법 비상계엄을 하지 못하게 하는 개헌에 동참하는 것이 본인들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훨씬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아직 사회적으로 합의가 됐거나 여야 간 조율이 돼 있지 않다”며 “이번에는 할 수 있는 개헌, 합의할 수 있는 것과 반대가 없는 것만 뽑아서 개헌의 문을 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준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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