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명
재정적자·노사관계 등 과제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57)이 내정됐다.
12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 김 전 부시장을 서울교통공사 사장 최종 후보자로 통보했다. 서울시로부터 관련 공문을 받은 서울시의회는 이날까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 전 부시장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공문 접수 후 20일 이내에 청문회 결과를 서울시에 통보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문 결과를 검토한 뒤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행정고시 38회 출신인 김 전 부시장은 서울시에서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행정1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전 부시장이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할 경우 노사 관계 개선과 만성적인 재정 적자 해소, 지하철 요금 인상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백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 11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어렵다고 판단,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영회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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