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주. 연합뉴스
뮤지컬 배우 남경주. 연합뉴스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그가 부교수로 재직 중인 홍익대가 인사 조치에 나섰다.

홍익대 관계자는 12일 “남경주 부교수에 대해 인사 조치를 진행 중이며 직위 해제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1일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 모처에서 여성 A 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범행 현장을 빠져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경주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남경주는 최정원, 박칼린 등과 함께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1세대 배우로 꼽힌다. 뮤지컬 ‘포기와 베스’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시카고’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유진 기자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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