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에서 경기 중인 캐나다교포 리처드 리. AP뉴시스
LIV 골프에서 경기 중인 캐나다교포 리처드 리. AP뉴시스

프로모션 대회 수석으로 LIV 골프에 합류한 교포선수 리처드 리(캐나다)가 싱가포르 대회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다.

리처드 리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싱가포르(총상금 3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버디 5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은 리처드 리는 지난주 홍콩 대회에서 우승한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까지 LIV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4승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뒤 LIV 프로모션 대회에 도전해 1위를 차지한 리처드 리는 LIV에서도 개막전 공동 13위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도 세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리처드 리는 람, 디섐보 등 공동선두 외에도 한 타 차 공동 5위(3언더파 68타)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앞뒀다. 애들레이드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앤서니 김도 2언더파 69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한국 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돼 올해 새롭게 출범한 코리안GC 소속 선수 중에는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가 이븐파 71타 공동 17위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송영한은 2오버파 73타 공동 39위, 주장인 안병훈은 3오버파 74타 공동 4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민규는 9오버파 80타로 최하위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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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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