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첫날부터 아마추어 국가대표 돌풍이 뜨겁다.
오수민은 12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수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단독선두 박단유(8언더파 64타)와 3타 차다.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 황유나 등과 공동 4위로 출발했다.
2008년생 국가대표 오수민은 최근 출전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일찌감치 프로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달에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앞서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대회에 박서진 등과 함께 출전한다.
이 대회도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나섰다. 2번 홀(파5) 버디로 몸을 푼 뒤 9번과 10번, 12번, 1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고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1라운드를 마친 뒤 오수민은 “후반 9홀은 오늘 처음 쳤다”면서 “연습 라운드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3일이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서진도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8번 홀(파3)에서 스리퍼트로 1타를 잃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9홀에서는 모든 홀을 파로 막아 박현경 등 쟁쟁한 프로 선배들과 같은 순위로 마쳤다.
촌부리=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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