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무대 피하면 안 돼”
“이재명, 정청래, 조국 연합보다 참신하고 유능”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보수재건의 삼각편대’로 규정한 뒤 “잃어버린 보수의 유능함을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보수를 국가중심 세력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검증 받은 인물들”이라고 12일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세훈은 서울시장, 한동훈은 부산보궐선거, 이준석은 경기도 지사로 나와서 바람을 일으키면 극우와 극좌를 동시에 밀어내고 정치의 중원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대표는 “오세훈 시장은 60대, 한동훈 전 대표는 50대, 이준석 대표는 40대다. 이 세 사람은 다른 면도 있지만 같은 면이 더 넓다”면서 “세 사람이 모두 윤석열의 자폭 계엄과 부정선거음모론에 반대했다. 윤석열·황교안·장동혁 노선에 비판적이다. 대중적 인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사람이 손을 잡지 않아도 잡는 것만큼 효과가 있기 위한 대전제는 이번 지방선거가 만든 큰 무대를 피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어마어마한 관중이 모이는 무대는 있는데 가수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면 잊혀질 수밖에 없다. 즉 세 사람은 출마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3인에 집중되는 관심으로 해서 장동혁 극우파의 존재감은 희미해질 것이다. 저절로 세 사람이 보수재건의 세 기수가 되는 것”이라면서 “이 세 사람을 한 플랫폼으로 묶는 방법은 어렵지만 각자가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해도 주장하는 바는 같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
조 대표는 “오세훈·한동훈·이준석 세 사람의 집합개념은 이재명 정청래 조국의 집합보다 참신하고 유능하다”면서 “보수궤멸을 어떻게 타개하느냐로 고민하다가 나온 ‘보수의 3각편대’ 구상이 행동하는 다수를 일깨워 한국 현대사의 한 생리인 역전 드라마로 이어질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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