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이 전 세계 여성 여행객 가운데 해외여행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트립닷컴그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일본·홍콩·영국·독일·태국·싱가포르 등 7개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가운데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해 기준 한국 여성 여행객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였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945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 홀로 여행’ 트렌드도 뚜렷하다. 특히 25~34세 밀레니얼 여성의 단독 여행이 크게 늘었다. 한국에서도 해당 연령대 여성의 여행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가 이러한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중장년 여성 여행이 늘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여성 단독 여행객 가운데 약 20%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안전이 꼽혔다. 여성 여행객들은 비교적 안전하고 언어 접근성이 좋은 가까운 지역을 선호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위해 더 먼 지역으로 떠나려는 욕구도 함께 나타냈다.
장병철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