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왼쪽) 광진구청장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2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청 제공
김경호(왼쪽) 광진구청장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2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청 제공

지역상권 분석 통해 맞춤형 정책 발굴

338억 규모 ‘광진형 특별융자’도 시행

서울 광진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광진구는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항도)과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빅데이터는 빠르게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광진구는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연계·분석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북지역본부장,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약 내용 소개를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지역상권 분석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보유 데이터 공유 및 교류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 정책 발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진구는 인구·산업·교통·주택·문화체육 등 지역 전반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생활인구와 상주인구·직장인구, 상가·업소의 개폐업 및 생존율, 영업기간, 매출액과 임대시세 등을 분석해 관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분석 결과는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정책사업 발굴에 활용된다. 특히 업종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현장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한 정책은 정확한 분석에서 출발한다”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해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38억 원 규모의 ‘광진형 특별융자’도 시행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보증 우대와 특례지원을 실시하며 업체당 7000만 원 이내 융자, 연 1% 내외 변동금리,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종합지원센터에 예약 후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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