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엔진 AI’를 통해 에이전트와 대화를 주고받는 화면. 라인플러스 제공
‘액트엔진 AI’를 통해 에이전트와 대화를 주고받는 화면. 라인플러스 제공

라인야후 계열 정보기술(IT) 기업인 라인플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한국의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진출한다.

라인플러스는 AI 에이전트 인프라 플랫폼 ‘액트엔진 AI(ActEngine AI)’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액트엔진 AI는 단순 챗봇이나 비용 효율화 중심 AI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과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인프라다.

액트엔진 AI의 고객 서비스(CS) 특화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 중심 챗봇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를 실제로 실행하고 결과를 학습한다.

기업은 통합 운영 포털에서 몇 번 클릭만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다. 상담 응대부터 불만 처리, 이슈 해결까지 고객 지원 전반 업무를 자동화한다.

액트엔진 AI의 영업 특화 에이전트는 단순 고객관계관리(CRM) 메시지 자동화를 넘어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누구에게, 언제,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선제 제안 기능(Outbound Action)’이 핵심 차별점이다.

액트엔진 AI는 태국에서 70만 개 이상 입점 사업자를 보유한 태국 최대 온디맨드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에 적용됐다.

지난 1월 정식 출시한 CS 특화 AI 에이전트는 연간 약 36만건 규모 입점 사업자 문의를 자동 처리한다. 라인맨 웡나이 입점 사업자 포털에서 AI 에이전트는 기존 전문 상담원 대비 케이스당 처리 시간을 60% 이상 단축하고 정확도는 16% 높였다.

라인플러스는 실제 CS·영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이스 기반 AI 에이전트도 준비 중이다.

신현준 라인플러스 B2B AI 사업 총괄은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 운영 효율화를 넘어 매출 증대를 이끄는 핵심 ‘AI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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