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에 참석한 류경기(왼쪽 두번째) 중랑구청장과 서울중랑경찰서·중랑소방서·마인드웰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청 제공
업무협약에 참석한 류경기(왼쪽 두번째) 중랑구청장과 서울중랑경찰서·중랑소방서·마인드웰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청 제공

경찰·소방·의료기관 협력…마인드웰병원에 전용 보호실 1병상 운영

서울 중랑구가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타해 등 정신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정신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기 어려워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중랑구는 경찰·소방·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치료 연계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중랑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서울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마인드웰병원과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마인드웰병원에 중랑구 전용 정신응급 공공병상(보호실 1병상)을 운영한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서 대상자를 확인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면 마인드웰병원에서 진료와 응급입원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중랑구는 공공병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병상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협약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정신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정신응급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과 신속한 치료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병상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