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혁신인재육성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 혁신인재육성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남구청 제공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 및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

실무형 인재 양성해 취업·창업 이어지는 교육과정 설계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청년 과정, 월 80% 이상 출석하면 50만 원 훈련장려금

서울 강남구가 미취업 청년과 특성화고생, 예비창업자 등 총 400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와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인재를 육성한다.

강남구는 올해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강남구는 실제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전반을 현장 중심으로 설계했다. 또 실무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와 멘토단으로 구성해 교육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338명이 수료해 취업 77명, 창업 22명, 자격증 취득 61명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는 청년과 창업자 대상 과정이다. 취업 과정은 ▲AI 기반 지역문제 해결형 서비스 기획 ▲AI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실무 ▲K-컬처 기반 문화예술 기획 ▲AI 활용 K-콘텐츠 제작 ▲AI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충현교회에서 진행되며 과정별 30명을 모집한다. 창업과정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로 나눠 단계별로 운영하는데, 팁스타운 S6 세미나실에서 진행하고 과정별 40명을 모집한다.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과 강남구 내 4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미취업 청년 대상 과정은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약 600시간 진행된다. ▲산업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 실무 구축 전문가 ▲AI 기반 서비스 기획·PM 실무 전문가 등 2개 과정에 20명씩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80% 이상 출석한 청년에게는 월 50만 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한다.

특성화고 과정은 3∼7월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도공고, 대진디자인고, 서울로봇고,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 등 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 코딩, 콘텐츠 제작, 로봇 등을 교육한다. 학교별로 20명을 모집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려면 AI와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강남에서 양성한 인재들이 지역 산업과 일자리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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