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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의 ‘휴기답풍(携妓踏楓)’. 가마를 탄 기녀가 긴 담뱃대를 호기롭게 물고 있다. 신윤복은 흡연 장면을 애착 수준으로 많이 묘사했다. 고전연구가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담뱃대가 연출한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이라고 상찬한다. 안 교수가 수십 년간 사료를 모아 집대성한 ‘담바고 문화사’(문학동네)가 새로운 연구를 더해 10여 년 만에 재출간됐다. 담배의 기원부터 조선의 애연가들, 구한말 연초회사의 등장까지 한국의 흡연 문화사를 알차게 짚는다. 504쪽, 3만3000원.
박동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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