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34번째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데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6일째 1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5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의 흥행세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내 순차 개봉 이후 미국, 캐나다 전역 50개 이상 도시에서 상영되며 글로벌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북미 개봉 2주 차에 ‘범죄도시4’의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앞질렀고, 지난 9일에는 179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서울의 봄’, ‘극한직업’의 북미 성적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 중이다. 이에 북미 개봉 규모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누적 150관에서 개봉했다.

북미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 USA 측은 “현재 흥행 기세에 힘입어 매주 상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내 한인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극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경 기자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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