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윤 결의문’의 진정성을 위한 후속 조치를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팽팽한 기 싸움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 당 대표실에 출근해 업무를 본 뒤 개인 용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윤 결의문’의 진정성을 위한 후속 조치를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팽팽한 기 싸움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 당 대표실에 출근해 업무를 본 뒤 개인 용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대표 등의 절윤 선언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20%까지 더 떨어졌고, 오히려 비호감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12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66%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낮아진 24%였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20%, 조국혁신당 2%, 진보당, 개혁신당 각각 1%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28%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낮아져 20% 유지도 위태로워졌다.

특히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호감 50%, 비호감 39%로 나온 반면, 국민의힘은 호감 19%, 비호감 70%로 나왔다.

지난해 12월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호감도는 4%포인트 늘어난 반면, 국민의힘 호감도는 5%포인트 급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같은 추세 속에 이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가 66%로 취임 후 최고치에 달했다.

함께 진행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6%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4%이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다.

지지율 66%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대통령은 중도층(75%), 40대(79%), 대전·세종·충청(71%), 경기·인천(67%)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57%)에서도 부정 평가를 앞섰다.

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는 직전(3월1주차)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떨어졌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을 꼽은 응답자가 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10%), 부동산 정책(8%), 소통(8%), 주가 상승(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 문제(16%)를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외교(8%), 부동산 정책(6%)을 문제 삼은 이들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힘 지지율 장동혁 취임 후 최저 20%, 비호감도 70% “보수마저 외면했다” [문화일보]

박준우 기자
박준우

박준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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