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전날 JD 밴스 부통령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연이어 만나며 한·미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소개하며, 한국의 대미 투자 의지를 강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아울러 원자력 추진 잠수함 추진, 농축 우라늄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을 위한 안보 분야 후속 협의에 대한 의지를 밝혔을 가능성이 크다.

김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중·일 등 16개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착수한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한 의견도 나눴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총리는 전날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을 만나서도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사실을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 등 안보 분야 합의도 조속히 이행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밴스 부통령도 공감의 뜻을 표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격 회동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정우 기자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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