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공무기 이어 주일미군 전력도 투입
해병 2500명 증파, 美 언론 “중부사령부 요청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일주일 간의 이란 파상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주일미군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이 중동지역으로 파견된다. 일본에 배치된 미 해병 2500명도 중동으로 떠난다. 주한미군 이동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 배치된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가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약 2500명의 해병이 승선한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으로 이동해 현지 5만명의 미군 병력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증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비영리단체 해군연구소의 USNI뉴스는 트리폴리함과 제31해병원정대 일부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제31해병원정대는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돼 있으며, 트리폴리함의 모항은 일본 나카사키현의 사세보다. AP통신은 해병 원정 부대가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훈련을 받았지만, 대사관 보안 강화나 민간인 대피 등 수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파견이 지상전 임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전력이나 병력 일부도 중동에 추가 차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은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요격미사일 패트리엇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일부를 중동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보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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