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문화역서울284’에서 특별전 개최

김 여사 개막일 참석해 관람하며 장인들 격려

국·내외 방문객 6000여 명 찾아와 높은 관심

김혜경 여사가 13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에서 거북선 모형 작품을 살펴보며 작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김혜경 여사가 13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에서 거북선 모형 작품을 살펴보며 작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13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남지웅 트리니티픽쳐스 대표, 금기형 3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신탁근 온양박물관 상임고문, 장사익 가수,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교흥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혜경 여사, 강성민 조달청 차장, 고성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 김가연 배우,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이광수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회장, 이시훈 루마인터내셔널 대표, 정지선 선갤러리 대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제공
13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남지웅 트리니티픽쳐스 대표, 금기형 3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신탁근 온양박물관 상임고문, 장사익 가수,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교흥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혜경 여사, 강성민 조달청 차장, 고성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 김가연 배우,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이광수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회장, 이시훈 루마인터내셔널 대표, 정지선 선갤러리 대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제공

조달청(청장 백승보)이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가 주관하는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전’이 ‘한국본색(韓國本色)’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선정한 회원 작가 25명이 참여했다. 한복과 은공예, 민화, 낙죽장도 등 전통공예품을비롯해 스카프, 자개 텀블러, 수저세트 등 일상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점을 소개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6000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들이 방문해 정부조달문화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를 준비한 고성배 회장은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 상품을 살펴보고 기뻐하며 구매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고 회장은 “첫 날 개막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께서 참석해 전시를 꼼꼼히 살펴보며 장인들을 격려를 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지난 2000년 창립 이후 국회특별전, 정부대전청사전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해왔으나 영부인 참석은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멋과 가치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하며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이 매우 반갑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K(케이)-컬처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라며 “그래서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기념품)가 없어서 못 살 정도가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이어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장인 여러분께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자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소리꾼 장사익 씨가 ‘문화역 서울284’에서 ‘한국본색(韓國本色)’전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소리꾼 장사익 씨가 ‘문화역 서울284’에서 ‘한국본색(韓國本色)’전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혜경 여사가 13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을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며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13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을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며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에 나온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에 나온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김 여사는 축사를 마친 후 내빈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교흥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진표 21대 국회의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이광수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회장, 신탁근 온양박물관 상임고문, 김가연 배우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소리꾼 장사익 씨도 참석해 축하 노래를 불렀다.

김 여사는 전시 제품 중 조형도자기 출품자인 오형신 작가에게 “민화 등에서 무섭게 묘사되는 호랑이를 친근하게 표현했다”라고 말하며 재료와 작업 과정 등을 문의했다. 또 나전칠기를 감상하던 중 “(나전은) 검은 것이 예쁘긴 한데, 색깔 있는 것도 예쁘다. 마치 회화 같다”라고 평했다.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민화 ‘십장생도’도 가까운 거리에서 세밀하게 관찰했다. 이어 실크 부채와 넥타이 등을 구매한 후 붓글씨 체험관을 찾아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 김혜경’이라는 글을 붓글씨로 남겼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관객들에게 서예, 가야금 연주, 자개키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했다. 고 회장은 “이런 특별전을 계기로 정부가 인정하는 조달문화상품이 관공서 공급은 물론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고, 재외 공관을 통해서 세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장재선 전임기자
장재선

장재선 전임기자

인물·조사팀 /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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