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술에 취해 난동 신고 전력
남편, 생명에 지장 없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자택에서 만취한 상태로 남편 B(60대)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복부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0분 전 “아내의 술주정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두 사람을 일시적으로 분리 조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후 B 씨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과거에도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일로 경찰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 따라 적용 혐의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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