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6개 사찰 관광 프로그램

템플스테이·산사 체험 등 구성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가 올해 ‘천년의 숨결, 마음이 머무는 길-전남의 사찰에서 누리는 힐링, 명상여행’을 주제로 전남 천년사찰 명상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남지역 사찰별로 특색 있는 명상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치유와 휴식이 필요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에는 ‘한국의 산사(山寺·산지승원)’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해남 대흥사와 순천 선암사, 한국 불교의 ‘삼보사찰(三寶寺刹)’로 불리는 순천 송광사,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된 장성 백양사 등 천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유명 사찰이 많다.

현재 전남 17개 시군, 26개 사찰에서 자연환경과 역사적 특성을 살린 템플스테이, 명상, 다도 체험, 산사 체험 등 다양한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찰음식 대가인 장성 백양사의 정관 스님 사찰음식 수행과 선 명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흥사의 다도·다식 체험, 송광사의 자연 속 명상·수행, 나주 불회사의 ‘비로약차’ 다도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도는 천년사찰 명상 관광 사업을 통해 도내 사찰의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확대 보완하고, 전통 불교문화와 남도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전남 사찰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치유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에는 명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풍부하다”며 “많은 관광객이 전남의 사찰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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