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베이징에서 열린 K-이니셔티브 협의체 출범회의.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제공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K-이니셔티브 협의체 출범회의.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제공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이 16일 중국 내 13개 공공기관과 함께 K-이니셔티브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K-이니셔티브는 K-푸드, K-뷰티, 반도체 등 대한민국 대표 성장 전략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한·중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나선 것이다.

대사관은 이날 베이징에 진출해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관광공사, 무역협회,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 공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한·중 교류 확대 등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 성과 달성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우리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대사관 측은 “그간 문화·관광, 경제, 농식품 수출, 한국어 등 분야별 공공기관과의 협의체는 운영해왔으나, 이번 출범회의와 같이 제반 분야가 K-이니셔티브 확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우리 정부의 재외공관 역할 재창조 방향성에 따른 공관-공공기관 공조 체계 재정비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중국인 방한 관광 증진을 위한 K-뷰티 및 K-콘텐츠 활용도 제고,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한 현지 문화 행사 연계 홍보 활동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K-이니셔티브 협의체 출범회의.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제공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K-이니셔티브 협의체 출범회의.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제공

노재헌 주중대사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한·중 관계를 증진시키고 경제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주중대사관과 우리 공공기관들이 ‘원 팀’으로 현지 맞춤형·포괄적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주중대사관 또한 조정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이어 “‘팀 코리아’로서의 활동 강화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과 사업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 정상회담 계기 달성한 주요 성과들과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추동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동행할 것”을 강조했다.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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