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전날 엑스에도 “입법 과정서 수정할 수 있어”

“선명성 드러내기 위한 것은 안 돼”

정청래, 이날 9시 기자회견서 당 입장 밝힐 듯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검찰 개혁에 대한 당정협의안을 두고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을 17일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당정협의로 만든 당정협의안은 검찰수사배제에 필요한 범위내라면 당정 협의를 통해 10번이라도 수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정 협의안 중 특사경에 대한 지휘 조항이나 수사 진행 중 검사의 관여 여지가 있는 조항도 삭제하도록 정부에 지시했다”면서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 수사 배제는 분명한 국정과제로 확고히 추진한다. 다만 어떤 이유든 개혁에 장애를 가져오는 불필요한 과잉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에 당장협의안을 입법 과정에서 수정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다만 그 재수정은 수사기소 분리, 검찰의 수사배제라는 대원칙을 관철하는데 도움되는 것이어야지, 만의 하나라도 누군가의 선명성을 드러내거나 검찰개혁의 본질과 무관한 다른 목적에 의한 것이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 9시 검찰 개혁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1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중수청·공소청법에 대한 당내 입장을 정리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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