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 김동훈 기자
“김 서방, 나 주식 좀 사주게.” 급하게 호출하신 장모님께서 통장을 내밀며 말씀하신다. “어머님, 요즘 국제 정세도 불안하고 잠시 미루시는 게…”라고 말씀드리니, “자네, 정주영·이병철 회장의 공통점이 뭔 줄 아나? 6·25전쟁 통에 기업을 세우고 성공하신 거네. 위기를 기회로 ‘전화위복(轉禍爲福)’.”
장모님 휴대전화에 증권 계좌를 만들고 종목 매수까지 해 드린 뒤 나오는 길, 신의 계시처럼 나타난 ‘주가지수 6000 돌파!’ 현수막. “그럼 나도 투자 한 번 해볼까?” 우리나라 시장과 정책을 믿고 ‘개미’(개인투자자) 아닌 ‘국민투자자’로 6000 아니고 7000, 8000 아니 10000까지 가자.
김동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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