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아리랑’ 글로벌 돌풍
영국·일본 등 차트서도 1위
‘스윔’은 핫100 1위 도전장
내달 9일 고양서 공연 시작
미·유럽 등 월드투어 진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으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영국·프랑스·독일·일본 차트까지 석권한 BTS는 오는 4월부터 전 세계에서 80회 이상, 약 500만 명을 동원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리랑’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 앨범 유닛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기록이다. 빌보드는 “‘아리랑’은 64만1000 앨범 유닛으로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2014년 12월 유닛 집계 도입 후 그룹 앨범 중 가장 좋은 주간 성적”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BTS는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1위를 달성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가수 최초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2018’)’,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2019)’,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2020)’, ‘비(BE·2020)’, ‘프루프(Proof·2022)’로 연이어 정상을 차지했다.
BTS는 미주를 넘어 유럽·아시아 음악 시장도 섭렵했다. 빌보드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라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앨범 톱 100’을 비롯해 프랑스음반협회의 ‘톱 앨범’, 독일 공식 음악 차트, 일본 오리콘에서 모조리 1위를 차지했다.
BTS는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스윔’(SWIM)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 자리도 노린다. 30일 순위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아리랑’은 BTS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라며 “RM이 작사 전반을 맡은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고 전했다.
한편 BTS는 4월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4월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열고, 도쿄돔을 방문한 후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6월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한국팬들과 다시 만난 후 유럽·남미·아시아·오세아니아를 순차적으로 돈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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