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일 국내 4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브라질·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지역 신자들이 유월절을 지키며 세계인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생명과를 먹는 날, 유월절’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 전날 밤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로 비유하시고, 이를 먹고 마시는 이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 유월절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가 생명과를 먹고 영생 얻을 수 있는 거룩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신자들은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세족(洗足)예식에 이어,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예식에 참여했다. 유수지(32) 씨는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지키는 첫 유월절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각종 재난이 많은 요즘,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신다는 약속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내, 아들과 함께 온 김정희(41) 씨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가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월절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주요하게 지키는 절기다. 예수는 십자가 희생 전날 제자들과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이를 자신의 살과 피로 지칭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예수가 인류에게 ‘죄 사함’과 ‘영생의 축복’을 허락하며 새 언약을 세운 날로서 기린다. 르네상스 시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해 수많은 화가가 그린 바 있는 ‘최후의 만찬’이 바로 이 장면을 묘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비롯해 무교절·초실절(부활절)·칠칠절(오순절)·나팔절·대속죄일·초막절 등 7개 절기를 지킨다.
박동미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10
- 좋아요 4
- 감동이에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