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인사이드

 

교산신도시에 3조규모 AI 투자

캠프콜번, 상업·문화 복합개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이 자리한 경기 하남시 하산곡동 전경.  하남시청 제공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이 자리한 경기 하남시 하산곡동 전경. 하남시청 제공

하남 = 박성훈 기자

경기 하남시가 교산신도시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과 캠프 콜번 개발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축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 전반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종합 전략을 통해 자족형 경제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의 투자 전략은 특정 프로젝트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경제 지형 전체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산신도시 자족5용지 AI 클러스터와 캠프 콜번 개발, 창우동 도시개발사업 등을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했다.

우선 교산신도시 자족5용지에는 약 3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AI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해당 클러스터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 인프라 중심의 연구·개발(R&D) 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 기술 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집적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캠프 콜번 개발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캠프 콜번은 상업과 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도시 내 균형 발전과 함께 새로운 경제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전략적 투자 유치와 기업 친화 행정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도시를 실현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직주락 도시’로서 하남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박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