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4.3원 내린 1479.9원
미국과 이란이 극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일 국내 주식 시장이 급등세로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가 역대급 상승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만 전자’를, SK하이닉스는 ‘100만 닉스’를 장 초반 탈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92p(5.64%) 오른 5804.70에 개장하며 5800선을 넘겼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47.84p(4.61%) 급등한 1084.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급등장이 펼쳐지며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코스피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분 기준 무려 7.63%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초반 100만3000원으로 전일대비 9.5%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향후 2주간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회복된 것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24.3원 내린 1479.9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휴전 기대감이 확산하며 혼조세에서 긍정적인 흐름으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02포인트(0.08%) 상승한 6616.85,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1포인트(0.10%) 오른 2만2017.85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근래 보기 힘든 강력한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가 나온 듯하다”며 “오늘 시장은 투자심리의 급격한 반전, 외국인의 수급 귀환, 전일 삼성전자 ‘초’ 호실적 재반영 등 호재성 재료가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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