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2주간 휴전에 동의한 뒤 이란 당국이 미국을 상대로 승리 선언을 발표했다.
7일 CNN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휴전을 알리는 성명에서 이란은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미국이 10개 항의 계획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란에 따르면 종전안에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에 대한 이란의 통제, 역내 모든 기지에서 미 전투 병력 철수, 대(對)이란 제재 완화, 전쟁 피해 배상 등이 포함된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면 이란도 공격을 중단할 것이며 이란 군과 조율을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종전안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할 것이며 양측의 합의하에 협상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성명서에 “적은 이란 국가에 대한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며 형사적인 전쟁에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참패를 겪었다”고 명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란의 핵 농축을 받아들이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지속적인 통제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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