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의원은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경선 과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 인사를 바탕으로 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을 언급하며 당내 통합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한준호·권칠승 민주당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을 일일이 거명하며 “모든 후보들이 훌륭했고, 멋진 경쟁이었다”며 “이미 직접 연락을 통해 한마음으로 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비롯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상황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경제 위기 극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과 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3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추 의원은 “경기민생 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경기도 곳곳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 비전으로는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과 민군겸용 첨단산업 육성, 교통·주거·돌봄 분야 개선 등을 제시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상대 후보를 의식하기보다 도민과 직접 만나며 희망을 만드는 정치에 집중하겠다”며 “1초도 쉬지 않고 도민을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자신의 경쟁력으로 정치적 신뢰와 행정 경험을 내세웠다. 그는 “그동안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과 개혁을 완수해온 성과가 당원들의 평가로 이어졌다”며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중도층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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