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진정한 보수 정당인지 의심” 6일 탈당
고성국 “어려울수록 입당해서 힘 보태야”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탈당을 두고,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가 “허무한 패배주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고 씨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전 씨가 “제도권 내 싸움은 승산이 없다”, “지방선거도 의미 없다”면서 탈당한 것을 겨냥해 “그렇다면 정치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냐”며 “이는 지난 10년간 광장에서 싸워온 자유우파 국민들의 투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패배주의는 자유우파의 역사 자체를 희화화하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 “미국의 적극적 개입 없이는 자유대한민국을 되찾기 어렵다”는 전 씨 발언에 대해서도 “우리가 스스로 싸우지 않는데 어떻게 외부가 우리를 도울 수 있겠느냐”며 “그런 사례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당내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장동혁 지도부가 한동훈, 오세훈 등과 맞서 싸워왔다”며 “이럴수록 더 많은 이들이 입당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씨의 탈당은 이러한 움직임과 정반대 방향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 씨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을 포기하자거나 정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주장까지 나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전 씨는 지난해 6월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나 지난 5일 탈당했다. 그는 6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최근 행보를 보면 진정한 보수정당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 ‘캠프 험브리스’ 앞에서 이른바 ‘우산혁명’ 시위를 이어갈 계획으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그려진 우산 5000개를 제작해 판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닥치고 장동혁” 외치는 고성국, 국민의힘 탈당한 전한길 맹비난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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