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7일 확정됐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7일 확정됐다. 연합뉴스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의 기강 해이를 경계하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후보자 및 의원들에게 신중하고 겸손한 태도를 주문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에게 축하를 전하면서도 “본선 승리까지 겸손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면서 승기를 잡았다는 자만이 곧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끝까지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본선에 임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높아진 당 지지율에 대해 “무섭다”고 표현하며 “잘 나갈 때일수록 조심해야 하고, 어려울 때 더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내 긴장감 유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럴수록 금품 사고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하며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도 국민은 구석기 시대 정치라며 강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청년들과 현직 시·군 의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1인당 5만~10만원가량의 현금을 건네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결국, 민주당은 김 전 지사를 제명 조치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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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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