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AFP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AFP 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암호화폐(가상화폐)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은 현재 7만3000달러에 육박하는 등 상승하는 양상이다.

이란 석유·가스·석유화학 제품 수출업자 협회의 하미드 호세이니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유조선에 통행료를 징수 및 검사하며, 통행료는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우선 2주간의 휴전 기간에 적용된다. 호세이니 대변인은 “향후 2주간 무기를 옮기는 데 호르무즈 해협이 이용되지 않도록 감시할 것”이라면서 “때문에 각 선박 검사 절차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행료는 원유 1배럴랑 1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암호화폐로 지불해야 한다.

9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1% 상승한 7만14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7만2825달러까지 급등해 7만30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95% 상승한 22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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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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