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사 외벽에 설치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습. 도봉구청 제공
도봉구청사 외벽에 설치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습. 도봉구청 제공

차량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공공·구민 참여 절감 총력

중동발(發)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봉구는 수송, 건물, 공공시설물, 구민참여, 직원복무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수송 분야에서는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하고, 공영주차장에는 차량 5부제를 적용한다. 건물 분야에서는 도봉구청사 등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공조시설 운영시간 조정, 적정 실내온도 유지, 공용부 조명 격등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추진한다.

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고 ‘탄소공감마일리지’ 참여를 독려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인증하면 지역화폐로 보상받는 도봉구 특화 환경마일리지 제도다.

직원 참여도 강화한다. 도봉구는 유연근무와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업무 출장 시 대중교통 이용을 우선 권고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라는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겠다”며 “구민들도 대중교통 이용과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