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자 엘리트 스포츠 수익이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최소 30억 달러(약 4조 443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8일 밤(한국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6년 여자 엘리트 스포츠 수익이 최소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여자 엘리트 스포츠는 2025년 전 세계적으로 24억 달러(3조554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여자 스포츠 시장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48% 성장했고, 2026년까지는 2022년 대비 340% 증가할 전망이다.
수익 구조도 넓어지고 있다. 2026년 전체 수익 가운데 중계권은 25%, 경기일 수익은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축구와 농구가 여자 스포츠 시장을 이끄는 양대 축이다. 두 종목은 2026년에도 각각 전체 수익의 약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북미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북미 시장은 16억4000만 달러(2조 4288억 원)로 전체의 54%, 유럽은 4억3400만 달러(6428억 원)로 전체의 14%를 차지할 전망이다.
딜로이트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의 제니퍼 해스컬은 “2026년에 30억 달러를 돌파한다면 놀라운 성과가 될 것”이라며 “여자 스포츠가 확실히 주목받는 위치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