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 취임

이윤수(사진)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예탁결제원 제24대 사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거래 증가에 대비한 시스템 점검과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 신임 사장은 전날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금융위원회는 이튿날 이를 승인했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인 이 사장은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금융정책과 자본시장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로 평가된다. 1969년생인 그는 인천 광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예탁결제원을 ‘자본시장 인프라의 근간(Backbone)’으로 규정하며 핵심 인프라 경쟁력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주식·채권·펀드 등 증권자산 규모가 9000조 원에 달한다”며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로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박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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