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주혁명회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해학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국가보훈부가 9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들은 단체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 및 권고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 추진 업무 결과에 대해서는 이 위원장이 4·19민주혁명회 이사회와 보훈부에 매주 보고할 예정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최근 최근 4·19혁명기념도서관(소유주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임대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임대수익이 특정 개인에게 흘러간 정황이 확인돼 관련자에 대해 수사기관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가 의뢰된 상황이다.
도서관을 소유 관리하는 4·19민주혁명회는 이사회에서 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 및 조직 정상화를 위해 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위원장은 “지금의 위기는 더 이상 해결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며, 공동체의 명예를 회복해야 할 때”라며 “4·19정신을 바로 세우고 무너지는 신뢰를 회복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19민주혁명회는 향후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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