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대응책으로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잘된 일’이라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10일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부가 지급키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응답자의 52%가 ‘잘된 일’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38%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함께 조사된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긍정이 6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최고치 67%를 유지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4%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10%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 국민의힘 20%, 진보당 이외 정당 및 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지난주와 이번주 민주당 지지도 48%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라며 “국민의힘은 2월 초 25%에서 지난주 18%(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까지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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