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수확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2회 초 2사에서 상대 선발 셰인 바즈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이후 4회 2루수 땅볼,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정후는 팀이 4-1로 앞선 7회 초 2사 2루의 4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방망이가 힘을 냈다.

볼티모어 불펜투수 닉 라케를 상대로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몸쪽으로 휘어 들어온 시속 133㎞짜리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AP뉴시스

올 시즌 14경기 46타수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멀티히트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린 뒤 열흘 만이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남긴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74(46타수 8안타)가 됐다.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볼티모어를 6-3으로 제압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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